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추가 형사고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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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대표 안성일)와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7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피프피 피프티 프로젝트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범죄혐의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또 다른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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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대표 안성일)와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7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날 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에 따르면 더기버스 측에서 받은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던 중 어트랙트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한 횡령건이 발견돼 용역계약업체에 확인한 결과 더기버스 측이 허위의 용역계약서를 위조하여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피프피 피프티 프로젝트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범죄혐의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또 다른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새나, 키나, 아란, 시오)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소속사 어트랙트에 결별을 요구했다. 이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 무리한 일정 강행 등을 문제 삼으며 소속사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프로듀서이자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등 3명을 상대로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와 피프티 피프티의 글로벌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 양측 모두 멤버 강탈의 배후가 아니라며 맞대응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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