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경기·충청 '강한 비'…체감 33도 '후끈'[주말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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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에 대부분 장맛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부터 내리는 장맛비는 8일 오전 6시~낮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는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에서 시간당 30~50㎜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9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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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9~24도, 최고 24~33도
높은 습도에 폭염특보 확대
광주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린 7일 광주 서구 화정동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2023.7.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에 대부분 장맛비가 그치겠다. 낮 기온은 최고 33도, 체감온도는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며 무덥겠다.

일요일인 9일엔 밤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저기압성 강우가 예보됐다. 시간당 최대 50㎜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부터 내리는 장맛비는 8일 오전 6시~낮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는 일요일인 9일 오전 6~9시까지 내리겠다.

일요일인 9일엔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에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에서 시간당 30~50㎜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충청 남부, 전남 남해안, 경상권, 제주에서 30~80㎜(많은 곳 경남 해안, 제주 100㎜ 이상), 전라권(전남 남해안 제외), 충청 북부, 강원 남부, 울릉도·독도에 5~40㎜,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에 5~60㎜(많은 곳 경기 내륙, 충청 북부, 전북 80㎜ 이상)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20㎜ 내리겠다.

토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올라가겠다.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로 폭염 특보는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새벽까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9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간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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