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시도' 김봉현에 가장 중한 '금치' 30일 징벌

강청완 기자 2023. 7.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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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도중 탈주를 계획하다 적발된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씨가 가장 무거운 징벌인 '금치' 징벌을 30일 동안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7일) 오전 김 씨 도주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징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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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도중 탈주를 계획하다 적발된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씨가 가장 무거운 징벌인 '금치' 징벌을 30일 동안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7일) 오전 김 씨 도주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징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치는 교도소·구치소 수용자에게 적용되는 14개 징벌 가운데 가장 무거운 징벌로, 징벌 거실에 수용하고 접견, 전화, 행사 참가 등 각종 처우가 제한됩니다.

김 씨는 지난달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김 씨 친 누나가 수감자 지인 A 씨를 만나 실제 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 씨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 씨는 1조 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1,300억 원대 횡령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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