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철야농성이라더니 이탈·딴짓…김기현 "웰빙피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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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일과 7일 이틀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을 진행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다수 의원들이 자리를 이탈하거나 딴짓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포착됐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벌인 1박2일 철야농성이 가관"이라며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질 않나, 널브러져 드러누워 있질 않나, 그 어디에서도 투쟁이라 할만한 간절함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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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끼고 스마트폰…널브러져 있기도"
"개딸 위한 이벤트성 쇼…거대 의석이 측은"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과 7일 이틀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을 진행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다수 의원들이 자리를 이탈하거나 딴짓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포착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가로운 웰빙피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마저도 그 많던 민주당 의원들은 다 어디로 가 버렸는지, 당직자들과 보좌진들 빼고 나면 정작 민주당 의원들은 듬성듬성이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철야농성은커녕 그저 더위를 피해 시원한 국회 로비에서 시간 때우는 망중한 같다”며 “한가로운 웰빙피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괴담으로는 과학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 앞에서 자신들의 지지층인 ‘개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쇼’였던 것”이라며 “오로지 괴담과 가짜뉴스로 대통령 흠집 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그저 167석의 거대 의석은 측은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글로벌 리더 국가의 위상을 지키면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국민 건강에 어떠한 위해도 생기지 않도록 식탁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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