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대학생들과 소통 "존중·포용·경청 중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경기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대학생 80여명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토론 마라톤 행사인 'KB 솔버톤(Solve + Marathon)' 16강에 진출한 대학생들에게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참가자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향후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자본시장 등 솔버톤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 현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저녁 식사도 거르고 소통에 열성적인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회장님이 전해주신 금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올바른 토론 문화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KB 솔버톤 16강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8강은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KB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