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5인조전 4천278점으로 토평고·조종고 꺾고 우승 2인조전 이어 5인조까지 석권해 종합 1위…서하선 MVP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서하선. 경기도 볼링협회 제공
성남 분당고가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 남자 고등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우, 김무빈, 김민하, 김용현, 서하선이 팀을 이룬 분당고는 7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5인조전서 합계 4천278점(평균 213.9점)을 기록, 구리 토평고(4천216점)와 가평 조종고(3천920점)를 제치고 우승해 앞선 2인조 우승 포함 금메달 2개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분당고는 유영우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남은 두 경기서 분위기를 이끌며 793점을 기록했다. 김무빈은 초반 두 경기에서 고득점을 기록한 뒤 남은 두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847점을 따냈다.
김용현이 2, 3번째 경기서 낮은 점수를 기록해 825점, 서하선이 첫 경기서 246점, 남은 경기서 225점, 252점, 215점 등 고득점을 내리 만들면서 938점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서하선은 남자 고등부 개인전 793점, 2인조전 950점, 3인조전 938점, 총 3천592점(평균 224.5점)을 획득하는 등 활약으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