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넣은 롯데리아 버거, 출시 6개월만에 35만개 판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7. 17:33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2020년 대체육 버거 출시 이후 올해 1월 재출시한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 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약 4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가치 소비 트렌드로 대체육 시장이 커져가는 환경에 맞춰 2020년 2월 업계 최초로 동물성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였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의 리아 미라클 버거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한 빵, 콩 단백지로가 밀 단백질로 구성한 패티,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한 소스 등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해당 버거를 리뉴얼한 ‘리아 미라클버거Ⅱ’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도록 오직 콩단백만 활용해 패티를 구현했으며, 달콤한 소이 어니언 소스, 아삭한 식감을 토마토 등으로 구성했다.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출시일인 1월부터 6개월 간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 또한 약 47%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 속 대체육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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