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한 제30대 울산해양경찰서장 취임…해상 치안상황 점검

정욱한 제30대 울산해양경찰서장. (울산해경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제30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정욱한 총경(50)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정 서장은 취임 첫날인 이날 경찰서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관내 해상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정 서장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울산 본항을 비롯한 국가 중요시설 등 주요 현장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맡은바 소임에 충실한 해양경찰로 나아가고, 전 직원은 사명감을 가지며 동료 간에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 마음을 열고 화합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서장은 경찰대학교 11기생으로, 2007년 경감 경채로 해양경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평택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대통령경호실 파견을 거쳐 해양경찰청 외사계장, 창원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전임 서장인 신주철 총경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