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DGB생명 대표, 세계중소기업학회 ‘사랑 중심 기업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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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주관 '사람 중심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아이만 타라비시 세계중소기업학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수상자 선정 배경 설명 후 김성한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 소개, 윈슬로우 사전트 회장의 시상으로 이어졌다.
최근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제68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후 사람 중심 기업가상을 제정해 김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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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은 아이만 타라비시 세계중소기업학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수상자 선정 배경 설명 후 김성한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 소개, 윈슬로우 사전트 회장의 시상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비전 공유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구성원들에게 확산시키고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취지에 부합하는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중소기업학회는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 분야의 가장 오래된 글로벌 학회다. 최근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제68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후 사람 중심 기업가상을 제정해 김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과 동기부여를 적극 지원하면서 5가지 핵심 요소(5E)의 실천에 역점을 뒀다.
임직원 사이의 공감(Empathy)에 기반한 신뢰 관계 구축과 업무 몰입도 향상을 노력했고 공정(Equity) 덕목을 바탕으로 여성 부서장들을 대거 발탁했다. 정기 승·진급 결과 발표와 인사이동을 사전에 공개해 제도 운영을 투명화했다.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역량 개발(Enablement)을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을 지원했으며 실패를 용인하고 권한을 적극 위임(Empowerment)하는 기업문화도 정착시켰다. 지속가능경영(ESG)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DGB생명은 김 대표 취임 후 올해 1분기 30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펀드 순자산은 3년 4개월 동안 6배 이상 성장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직원 중심의 공감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뒀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K푸드, K팝 등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처럼 K기업가정신이 확산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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