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루키' LG 박명근 전반기 조기 마감... 생애 첫 올스타 출전도 무산 유력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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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BO 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사이드암 박명근(19·LG 트윈스)이 휴식기를 가진다.
라온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LG에 입단한 박명근은 시즌 36경기에 등판, 4승 무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당초 박명근의 올 시즌 이닝을 60~65이닝을 잡았던 염 감독은 절반 가량(36이닝)을 소화한 데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썼다"며 "명근이가 잘해줬다"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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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5) LG 트윈스 감독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경기 취소 후 "(박)명근이가 좀 쉬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일 1군 엔트리 말소를 예고했다.
박명근은 전날(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서던 6회 초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올라오자마자 대타 장성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배정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앤서니 알포드도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박명근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염 감독은 "박명근은 어제(6일) 던지고 나서 약간 묵직한 느낌이라고 한다"면서 "원래는 올스타전이 끝난 후 쉬게 해주려고 했는데, 올스타전도 웬만하면 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근은 최근 발표된 2023 KBO 올스타전 감독추천선수에 나눔 올스타 라인업에 올랐지만, 몸 상태로 인해 빠질 전망이다.
라온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LG에 입단한 박명근은 시즌 36경기에 등판, 4승 무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고졸 신인으로는 비교적 빠르게 1군 무대에 자리잡고 다양한 보직을 소화하면서 신인왕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염 감독은 "박명근은 충분히 잘했다. 쉴 때도 됐다"며 전반기 활약을 칭찬했다. 당초 박명근의 올 시즌 이닝을 60~65이닝을 잡았던 염 감독은 절반 가량(36이닝)을 소화한 데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썼다"며 "명근이가 잘해줬다"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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