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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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남자 60㎏급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이하림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3위 등을 거둬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하림은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 기술이 가장 자신 있다"며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 굳히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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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남자 60㎏급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6일 마사회는 이하림이 현재 랭킹포인트 5400점으로 대만의 양융웨이(5235점)를 제치고 정상을 꿰찼다고 밝혔다.
앞서 이하림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3위 등을 거둬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하림은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 기술이 가장 자신 있다”며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 굳히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난 경기들을 복기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출전 예상선수들에 대한 분석, 체력 관리 등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 기준 국내 유도 남자 선수 중 세계랭킹 5위권 이내는 이하림 선수와 이준환(용인대·세계랭킹 5위) 선수 등 2명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 선수는 2020년 마사회에 입단을 통해 평소 롤 모델로 여긴 김재범 감독을 만나 지도받으면서 체력, 기술,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약점이던 근력을 보완해 잡기 싸움이 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재범 감독은 “정상급 선수는 본인 경기력에 가장 자신감이 넘칠 때를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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