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좋고, 대진 좋고' 조코비치, 3라운드도 우위 예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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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좋고, 대진도 좋고' 조코비치가 대망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으로 또 한 발 짝 다가간다.
오는 8일 오전 1시 25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펼쳐질 2023 윔블던 테니스 3라운드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가 마주한다.
바브린카와 조코비치의 전적은 20승 6패, 승률은 77%에 달한다.
물론 조코비치의 단식 통산 승률(83.44%)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이나, 바브린카 또한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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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실력 좋고, 대진도 좋고' 조코비치가 대망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으로 또 한 발 짝 다가간다.
오는 8일 오전 1시 25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펼쳐질 2023 윔블던 테니스 3라운드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가 마주한다.
38세 스위스 선수인 바브린카는 조코비치의 호적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천적이라는 표현도 사용할 정도로 조코비치를 상대로 전적이 '좋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천적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바브린카와 조코비치의 전적은 20승 6패, 승률은 77%에 달한다. 물론 조코비치의 단식 통산 승률(83.44%)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이나, 바브린카 또한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크다.
특히 직전 맞대결 결과는 충격적이다.
1년 전 로마에서 마주했던 마주했던 조코비치와 바브린카. 그러나 바브린카는 조코비치의 경기 운영을 단 하나도 따라가지 못하고 16강에서 2-0(6-2 6-2)로 완패했다.
물론 공은 둥글다. 변수가 있을 수 있다. 특히 2019-16년 두 차례나 US오픈(야외 하드코트)에서는 바브링카가 우위에 올랐다.
다만 또 하나의 유의점이 있다. 휴식이다.
바브린카는 지난 6일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와의 3-1 승부 끝에 3라운드로 올라섰다. 8일 오전 경기까지 휴식시간은 길게 잡아도 하루.
반면 조코비치는 지난 5일 오후 일찍이 경기를 펼친 관계로 비교적 여유있는 회복기간을 보냈다. 경기도 3-0으로 조코비치의 완승으로 끝났다. 에체베리와의 맞대결을 준비해야 했던 바브린카와는 달리 직접 두 눈으로 상대를 분석할 수 있는 여유는 덤이었다.
조코비치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계속해서 행운이 따르고 있다. 다만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두 사람의 경기는 오는 8일 오전 1시 25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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