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보건의료계획,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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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7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과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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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7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과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실무수립단 교육을 시작으로 수차례 실무수립 회의, 지역사회 연계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 시민 4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계획에 반영했다.
평가에서 4개 권역별 지역 현황 분석과 지역보건의료 체계를 진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 지표 간의 연계성과 지표수준을 적정하게 계획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분야 협력과 연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해 만성·정신질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보건정책 방향을 설정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계획서에는 '소통과 공정, 함께 건강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이 안심하는 건강한 양산(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건강안전망 확보로 함께 건강한 양산(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격차 감소)의 3개의 전략에 따라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확립' 등 12개의 추진과제와 21가지의 세부과제가 수립돼 있다.
또 지역적으로 불균형한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1권역에 상북면 한의약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설치, 2권역에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3권역에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물금 모자건강증진센터 운영 활성화, 4권역에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활성화로 권역별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하여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보건-복지-의료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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