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7월 임시국회 10일부터 개최…회기 종료일은 미정

차현아 기자 2023. 7.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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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오는 10일부터 열기로 7일 합의했다.

다만 회기 종료일은 여야 간 이견으로 확정하지 못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여야 공동으로 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날 오전 제출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7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할 때까지 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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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 개편 협의체 발족식'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악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김 의장,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 2023.7.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가 7월 임시국회를 오는 10일부터 열기로 7일 합의했다. 다만 회기 종료일은 여야 간 이견으로 확정하지 못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여야 공동으로 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날 오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권영준·서경환 신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각각 11일, 12일에 열린다. 본회의는 오는 18일로 예정돼있다.

다만 회기 종료일에 대해 국민의힘은 오는 31일을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21일까지 하자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처리할 법안이 많다는 이유로, 민주당은 7월이 통상 회기를 열지 않는 시기라는 점과 이재명 대표가 방탄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한 점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7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할 때까지 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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