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취임…‘새만금의 더 큰 미래 발전’ 강조

김경안 제6대 새만금개발청장.(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경안 제6대 새만금개발청장이 7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전북의 젖줄이자 대한민국 제1의 미래성장 동력”이라며 “새만금 개발의 대열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소통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가 새만금에 잘 스며들어 기업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새만금으로 만드는데 더욱 힘차게 도약하자”고 언급했다.

아울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허브,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전북 미래 산업의 전략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시대의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규제 개혁, 이권 카르텔 척결에도 새만금청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익산 남성고와 원광대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북도의원(3선)과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제6대 서남대 총장,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새만금특별위원장 및 제20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특위 TF 새만금발전기획단장을 맡았다. 평소 새만금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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