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손동운, 하이라이트 팬에 직접 사과..“속상하고 혼란하게 해 죄송” [종합]

김채연 2023. 7.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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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손동운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을 켜고 "긴장이 좀 돼서, 천천히 말씀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좀 빨리 여러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라이브를 해야되는지, 아니면 다른 트위터나 이런 걸로 인사를 먼저 드려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또 긴글 뉘앙스에 따라 제가 생각했던 거랑 얘기가 다르게 또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횡설수설하더라도 이렇게 라이브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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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6일 손동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결혼 발표와 관련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손동운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을 켜고 “긴장이 좀 돼서, 천천히 말씀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좀 빨리 여러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라이브를 해야되는지, 아니면 다른 트위터나 이런 걸로 인사를 먼저 드려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또 긴글 뉘앙스에 따라 제가 생각했던 거랑 얘기가 다르게 또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횡설수설하더라도 이렇게 라이브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다시 한번 좀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제가 이렇게 조심하는 입장에서 그런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여러분이 조금 더 속상하시고 또 더 혼란이 가중됐을 거 같아서. 제가 빨리 왔었어야 됐는데, 이렇게 늦게 찾아왔다”고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가수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7.17 /jpnews@osen.co.kr

이어 손동운은 “여러분도 평상시랑 달리 잠도 못주무시고, 밥도 잘 못드셨을수도 있는데. 제가 그런 시간을 좀 길게 끈 것 같아서.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을 좀 찾아뵐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그냥 집에서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은 여러분들한테 좀 죄송스러운 마음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평소처럼은 약간의 시간이 또 필요할 거 같다. 앞으로 좀 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제가 여러분들 또 회사 또 형들한테 조금 어려운 짐을 나눠드리게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얘기를 좀 드리고 싶고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잘할 수 있게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한 손동운은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자 “오늘은 좀 많이 긴장이 되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다른 것보다 좀 오래 여러분들 만나뵐 수 있도록 제가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글들도 잘 읽고 또 읽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끝으로 손동운은 “여러분들도 식사 잘 하시고, 또 잠도 푹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짧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짧게 얘기를 드리고자 (방송을)켰고요, 다시 라이브던 인스타, 트위터든 찾아뵙겠다. 다음에 또 인사드리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좀 너무 무겁게 얘기를 드린 것 같은데 너무 무거운 분위기 만들어서 죄송하고, 다음번에 더 괜찮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손동운은 지난달 28일 자필 편징를 통해 오는 9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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