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오염수 해양방류시 식품 수입제한 강화 가능성 시사

김송이 기자 2023. 7. 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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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이뤄질 경우 일본산 식품의 수입 제한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중국 세관은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식품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입 식품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현 등 10개 현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이 있는 제품에 대한 수입을 엄격히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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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이뤄질 경우 일본산 식품의 수입 제한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에 오염수를 저장해 놓은 저장 탱크들 모습 / 연합뉴스

중국 해관총서는 7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微信) 채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식품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 세관은 고도의 경계심을 유지한 채 사태의 전개를 주시하며 적시에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소비자 식탁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세관은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식품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입 식품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현 등 10개 현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이 있는 제품에 대한 수입을 엄격히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2개 도(都)·현(縣)에서 생산된 식품·식용 농산품·사료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2개 현을 줄여 10개 현에서 생산된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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