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즈 담당PD "히밥, 18개월 촬영서 '배부른 적 없다' 평가…자존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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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과 토밥즈 담당PD가 먹방 유튜버 히밥을 배불리 먹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현주엽과 나란히 차에 앉은 담당PD는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히밥이와 함께 촬영하며 단 한 번도 배부르다 소리를 들은 적 없다"라며 "10년째 먹방 연출을 하며 정성껏 준비했고, 히밥이도 맛있게 많이 먹었지만 배가 몇 프로 찼냐는 질문에는 항상 '45%'라고 답했다"고 하소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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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현주엽과 토밥즈 담당PD가 먹방 유튜버 히밥을 배불리 먹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스핀오프 특별편으로, '히포와 히밥'이라는 주제로 채워진다.
현주엽과 나란히 차에 앉은 담당PD는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히밥이와 함께 촬영하며 단 한 번도 배부르다 소리를 들은 적 없다"라며 "10년째 먹방 연출을 하며 정성껏 준비했고, 히밥이도 맛있게 많이 먹었지만 배가 몇 프로 찼냐는 질문에는 항상 '45%'라고 답했다"고 하소연한다.
이에 현주엽 역시 "절반 이상 넘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그러자 담당PD는 "히밥이가 우리 프로를 찍으면서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자존심도 상했다"며 "항상 배불러 하는 리액션을 보고 싶었다"라며 맞춤용 요리들을 소개한다.
먼저, 이날 맛볼 세 가지 음식은 국내에서 단 0.3%만 생산된다는 귀한 얼룩 돼지 어깨 꽃살, 히밥의 최애 음식 훠궈와 양꼬치, 곱고 부드러운 콩물이 일품인 크림 콩국수였다.
담당PD는 히밥의 먹메이트 현주엽에게 "히밥이 '배부르다' 한마디만 하면 녹화는 바로 끝난다. 빠르게 퇴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촬영 콘셉트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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