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송도·시흥·오송·화순·안동에...메인은 송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소득국의 바이오 생산 인력 교육훈련을 맡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전남 화순군, 경북 안동시에 구축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며 교육훈련을 담당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계획을 제시했다.
WHO가 한국을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하며 바이오 캠퍼스도 가시화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지부, 공모 거쳐 캠퍼스 후보지 확정
내년 상반기 시설 구축·연말 개소
저소득국의 바이오 생산 인력 교육훈련을 맡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전남 화순군, 경북 안동시에 구축된다. 본부 성격인 메인 캠퍼스는 송도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거쳐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캠퍼스별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갖추고, 연말에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교육 장비 63종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인천시와 연세대가 연합한 송도는 주 캠퍼스 역할을 한다. 인력양성 허브 지원 재단이 세워져 기본 교육 및 캠퍼스 간 협업 등을 총괄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며 교육훈련을 담당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계획을 제시했다. WHO가 한국을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하며 바이오 캠퍼스도 가시화됐다. 글로벌 바이오 생산 인력 교육 수요는 연간 2,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황승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대한민국이 바이오 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WHO와도 협의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텃밭에 갓 태어난 딸 매장해 살해한 친모 "원치 않는 임신이었다"
- 어쩌다 이 지경… 부동산 침체·내부 비리에 흔들린 새마을금고
- 손예진, 출산 8개월 만 근황…여전한 미모 화제
- 전직 보디빌더, 두 아이 엄마 무차별 폭행…이유는? ('한블리')
- 김연아 누르고 金 목에 건 소트니코바, "당시 도핑 검사 양성이었다" 시인
- "'굶겨 죽인 아이' 실제 기사" '악귀' 씐 김태리의 비밀
- '15년 숙원'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어떤 사업이길래
- 미혼모 아이 팔고 직접 대리 출산도… 생명으로 돈 번 30대 구속 기소
- 81명 목숨 앗아간 '여객기 대학살'... 시칠리아섬 앞 바다 밑에 가라앉은 진실은
- 최정원 "불륜 없었다" 거듭 호소…법정공방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