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도 있어…” 김광현 부진에도 어린왕자 신뢰는 굳건했다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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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
그럼에도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 (김)광현이도 그런 날이 있다. 어제 실점이 많았다"며 "최근 KIA를 보니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 있고, 부상으로 빠졌던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며 분위기가 좋아진 느낌이었다. 라인업도 굉장히 좋아 보였다. 상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경기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김광현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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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SSG랜더스)의 부진에도 김원형 감독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된 후 김광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전날(6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전에서 웃지 못했다. 선발등판해 94개의 볼을 뿌렸으나 4.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고전했다. SSG가 끝내 6-7로 패함에 따라 김광현은 2패(5승)째를 떠안게 됐다.
그럼에도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하다 보면 그런 날도 있다. (김)광현이도 그런 날이 있다. 어제 실점이 많았다”며 “최근 KIA를 보니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 있고, 부상으로 빠졌던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며 분위기가 좋아진 느낌이었다. 라인업도 굉장히 좋아 보였다. 상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경기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김광현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광현이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한 SSG. 그러나 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까지 1-7로 뒤졌지만, 8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 한 점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원형 감독은 “사실 따라 붙으면서 기대를 했었다. 결론은 1점 차로 지면서 주중 2경기를 지고 왔는데, 어제 경기로 선수들의 분위기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며 “(김)광현이가 5이닝을 못 채우고 7실점하며 패색이 짙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마지막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내야수 박성한은 해당 경기에서 3회까지 타격을 소화한 뒤 4회초 교체돼 많은 우려를 샀다.
김 감독은 “(박성한이) 허리가 조금 안 좋다. 그래서 오늘 (몸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는데, 취소가 됐다”며 “경기 중에 약간 경미하게 통증이 허리 쪽에 와서 이야기 하려 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을 하며 (허리 근육이) 올라온 것 같다. 오늘은 쉬라고 했다. 내일(8일) 체크할 것이다. 내일은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인천 KIA전에서 치골근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최정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시리즈인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최정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움직임에 제한이 되는 상황”이라며 “대전 3연전까지는 경기하기 힘들지만, 마지막 올스타 브레이크 3연전에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본인도 의지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원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없으면 빠지는 것이 맞는데, (본인도) 마지막 3연전에 대타라도 나갈 수 있게 몸을 만들어 놓는다고 했다. 대타 정도로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SG는 8일 대전 한화전에 그대로 이날 선발투수였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출격시킨다. 한화도 변화 없이 리카르도 산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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