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미 옐런 "희귀금속 수출 통제 우려…불공정 관행에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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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치 구도 속에서 중국을 찾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조치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징벌적 조치가 특히 문제"라며 "미국은 미국 기업을 위해 공평한 경쟁의 장을 추구하고 동맹국과 협력해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을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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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치 구도 속에서 중국을 찾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조치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중국의 불공정 경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7일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같은 기술에 사용되는 중요한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수출 통제에 우려를 표한다"며 "미국 정부는 이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탄력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징벌적 조치가 특히 문제"라며 "미국은 미국 기업을 위해 공평한 경쟁의 장을 추구하고 동맹국과 협력해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을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밖에 옐런 장관은 "우리는 다양화를 추구하지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의 디커플링은 세계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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