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인들 메타 새 SNS '스레드'로‥트위터 정계독점 깨지나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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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미국 양당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트위터가 오랫동안 미국 정계에서 독점하다시피 해온 뉴스와 토론 기능을 빼앗아 올지 주목됩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6일 저녁 기준으로 미 연방 상·하원 535명 가운데 4분의 1을 훌쩍 넘는 의원들이 이미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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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왼쪽)와 스레드 로고 [사진 제공: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미국 양당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트위터가 오랫동안 미국 정계에서 독점하다시피 해온 뉴스와 토론 기능을 빼앗아 올지 주목됩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6일 저녁 기준으로 미 연방 상·하원 535명 가운데 4분의 1을 훌쩍 넘는 의원들이 이미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100여 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공화당에서도 하원의원 30여 명과 상원의원 10명이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총무, 보수파를 대표하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공화당 간판 정치인들도 포함됩니다.

스레드는 전날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3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될 만큼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에 트위터는 스레드가 트위터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20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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