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정책 효과·향후 대책 위해 국내 부동산 관련 5개 공공기관 모였다

정영희 기자 2023. 7.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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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와 이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대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부동산 관련 5개 공공기관 산하 연구원이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시행된 정책과 이에 따른 효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산하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6일 부산 본사(BIFC) 6층 대강당에서 5개 공공기관이 협력한 '제2회 부동산 관련(국토·건설·금융)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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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 역전세·주택공급 등 논의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등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부동산 관련(국토·건설·금융)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를 지난 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금리 여파와 이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대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국내 부동산 관련 5개 공공기관 산하 연구원이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시행된 정책과 이에 따른 효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산하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6일 부산 본사(BIFC) 6층 대강당에서 5개 공공기관이 협력한 '제2회 부동산 관련(국토·건설·금융)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금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현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구원들의 정책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5개 기관 산하 연구원장, 연구원들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 5개 기관은 120대 국정과제 관련 연구 결과를 정책기여도 중심으로 발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별 발제로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써 미국 임팩트 풀 사례 분석(주택도시금융연구원) ▲공공분야 디지털 트윈 활용 방안 연구(공간정보연구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배경과 추진현황(한국부동산연구원) ▲다주택자를 고려한 역전세 위험성(주택금융연구원) ▲신도시 공공시설 공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모델 제안(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제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를 보완했으며 향후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기관별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9월 채택한 상생협력 결의에 따라 2회째 개최된 행사로 5개 연구원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졌다"며 "부동산 관련 대표 공공기관 산하 연구원으로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지난해 9월 부동산 정책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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