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조성 성공한 횡성 버덩말 여름메밀 수확 ‘풍작’

강원 횡성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메밀 수확.(횡성군 제공) 2023.7.7/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 횡성읍 마산리 버덩말 경관농업단지에서 올해 첫 여름메밀 수확이 시작됐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초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6만평 규모를 메밀 재배단지로 조성했다. 수확은 6일을 시작으로 열흘간 작업이 이어진다.

이번에 생산된 여름메밀은 5월 저온피해와 폭우로 인한 습해가 없어 기대 이상으로 작황이 좋은 상태다. 수확한 메밀은 참여 농가에서 개별로 건조와 정선 과정을 거쳐 8월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 전량 수매될 예정이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앞으로 2기작 가을메밀을 심을 예정인데, 농업과 연계해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양질의 가을메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