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자기 플레이 집중하는 '쵸비' 정지훈 "거창한 목표 대신 매주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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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전서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완승을 거두고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마지막경기와 1라운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것에 대해 "저희 팀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10점 만점에 9.5점으로 평가한 정지훈은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경기력에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위기 상황을 잘 넘겼던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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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5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피넛' 한왕호 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문제가 있을까 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오늘 경기는 무난하게 이긴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정지훈은 한왕호가 경기장에 오지 못한 것이 영향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별도로 연결하는 방식이라 보니 볼륨 살짝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그런 모습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1세트의 경우 "아지르-아지르 구도여서 교전 중심으로 갔을 때 저희 팀이 유리하게 갈 수 있어 이를 목표로 플레이를 이끌어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돌아본 뒤 2세트 역시 "드래곤 둥지 교전서 아지르를 잡으면서 킬을 챙겼고, 그 때부터 미드 주도권이 확실히 저에게 있어 게임 풀기에 부담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것에 대해 "저희 팀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10점 만점에 9.5점으로 평가한 정지훈은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경기력에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위기 상황을 잘 넘겼던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2라운드에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컨디션 관리 잘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기본기를 더욱 충실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2라운드의 목표로 "긴 대회 기간 동안 너무 열정을 쏟아붓다 보면 금방 식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힘을 내고 싶다."라고 말한 뒤 "거창한 목표를 이야기하기 보다 매주 갖는 두 번의 경기를 모두 잡으며 한 주, 또 한 주를 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1과의 다음 경기에 대해 "패치 버전이 바뀐 것이 아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정지훈은 상대팀의 로스터 변동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그 이전에 상대가 누가 되든 제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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