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는 글로벌…주요 기업 신작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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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통해 출시한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도 동시 이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도 3분기에 다수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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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넥슨은 테스트를 통해 PC는 물론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가을 백병전 대전게임 ‘워헤이븐’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도 예고했다. 검과 창, 둔기, 대형망치 등 냉병기를 활용한 16대16 전투를 그린 대전게임이다. 지난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해 일일 활성 플레이어 1위,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 등에 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통해 출시한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도 동시 이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도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모두 글로벌 동시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7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8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다.
이중 이달 26일 출시 예정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경우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활용한 수집형 RPG다. 원작 ‘신의 탑’은 전세계 60억뷰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물론 북미 등에서도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도 애니메이션풍 비주얼 기반의 전략게임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호응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실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3개 신작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면서도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아시아, 그중에서도 국내와 태국, ‘신의 탑’은 국내와 북미, ‘그랜드크로스’는 북미에서 라이트한 게임성으로 대중성 있는 전략게임으로 차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컴투스도 3분기에 다수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이미 지난 5일 야구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을 출시했다. 오는 20일에는 ‘낚시의 신: 크루’, 27일에는 ‘미니게임천국’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8월에는 ‘워킹데드: 매치3’의 출시도 예고한바 있다. 모회사 컴투스홀딩스도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네오위즈가 신작 액션 RPG ‘P의 거짓’을 9월 19일 출시할 예정이며 엔씨소프트도 신작 ‘쓰론앤리버티’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 역시 상반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연내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 넷마블의 ‘제2의나라’와 ‘A3: 스틸얼라이브’ 등의 게임이 중국 진출도 앞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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