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정비계획·수도시설 관리상태 점검한다

경기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상수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정비계획은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 10년마다 수립(5년마다 타당성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40년을 목표한 수도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수장·관망 등 수도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기술진단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에 수도기본계획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급속히 인구가 증가하면서 부족해진 용수 수요량을 확보하고 국지적으로 발생되는 출수 불량 해소, 노후관로 교체 등을 위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정비·집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에는 △수도의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 △수돗물의 중장기수급에 관한 사항 △수도공급구역에 관한 사항 △수도시설의 배치·구조, 공급능력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개발 사업에 대응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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