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월드컵 출정식 앞두고 '최종 담금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출정식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을 마쳤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7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1시간10분가량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출정식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을 마쳤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7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1시간10분가량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선수들은 벨 감독의 지도 아래 전술을 가다듬으며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아이티와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5일 발표된 최종 명단 23인과 예비명단에 포함된 이은영(고려대), 고유나(화천 KSPO)를 비롯해 이날 훈련까지 함께한 원주은, 권다은(이상 울산현대고), 최예슬(창녕WFC) 등 총 28명이 함께했다.
워밍업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미디어에 공개한 20여 분간 3-5-2 포메이션 대형을 갖추고 벨 감독의 지시 아래 전술훈련에 임했다.
포지션별로 그룹을 나눠 상대가 공을 소유했을 때 위치 선정과 압박 타이밍 등을 연습했다.
특히 벨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지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후 장막을 친 여자대표팀은 비공개로 부분 전술 훈련 등으로 아이티전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담금질을 마친 선수들은 월드컵 출정 기념사진을 찍으며 각오를 다졌다.
아이티는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처음 만나는 콜롬비아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한국은 25일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30일 모로코, 다음달 3일 독일과 차례대로 붙는다.
아이티는 FIFA 랭킹 53위로, 콜롬비아(25위)보다 낮지만, 이번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 칠레를 꺾고 사상 첫 본선에 올라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가상의 콜롬비아'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 나서는 벨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강점과 약점이 모두 드러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월드컵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아이티전을 마치고 9일과 10일 오전 훈련을 이어간 뒤 10일 밤 '결전의 땅' 호주로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