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토마토 재배단지에 친환경 공동방제…두 차례 더 진행키로

차량을 이용해 토마토 재배단지에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퇴촌면 토마토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퇴촌면 일대에는 대규모 토마토재배단지가 형성돼 봄 작기와 가을 작기로 연중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공동·광역방제는 가을 작기에 특히 문제가 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YLCV) 매개충인 ‘담배가루이’를 효율적으로 없애기 위해 실시했다. 토마토 친환경 재배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유기농 약제를 사용했다.

방제는 90㏊의 재배단지에서 시설하우스 내부는 농가가 자체 방제하고, 주변 해충 서식지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차량을 이용해 약을 살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달 중순과 8월 초에 추가 방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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