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 경영혁신 분야 '신지식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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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은 임인규 조합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선정하는 경영혁신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농사연금 제도를 도입해서 운영하기 시작하자 농민 조합원들 스스로 '우리들의 농협'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됐다"면서 "임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41회 신지식인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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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농협은 임인규 조합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선정하는 경영혁신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사회를 혁신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식정보 공유를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다.
임 조합장은 '농민이 애국자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주농협 자체적인 농민 훈장 제도를 신설해 매년 수여하고 힜다.
특히 농민들은 한평생을 농업에 종사하고 나서 나이가 들어가면 노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임 조합장은 농협 역사 이래 처음으로 '농사 연금제도'를 신설해서 농민 조합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도시민에 비해 소득이 훨씬 적은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해 주자는 '농민공익수당 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돼 현재는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 다양한 형태로 농민들에게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주농협에서 자체적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농사 연금 지급액은 165억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임 조합장을 주축으로 전주농협은 김장 김치 및 농산물 생필품 꾸러미 나눔, 사랑의 쌀 전달, 지역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전주농협 관계자는 "농사연금 제도를 도입해서 운영하기 시작하자 농민 조합원들 스스로 '우리들의 농협'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됐다"면서 "임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41회 신지식인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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