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 개청 74주년 기념식 개최

김재일 세관장, 수출지원 및 마약류 차단에 중점 역할 당부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공항본부세관은 7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개청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일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9년 개청 이래 글로벌 항공물류 중추 세관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세관장은 또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차단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고 반입경로별 선별·검사체계와 단속역량을 강화해 밀반입 원천 차단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18개 유관업체의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직원(17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을 알릴 수 있는 '인천공항세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개청 기념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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