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소식에 김강선 "이제야 맘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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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시절 주장을 맡았던 김강선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이 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이제 소화가 되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KBL은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L은 인수 기업을 물색해왔고 소노인터내셔널을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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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시절 주장을 맡았던 김강선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이 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이제 소화가 되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KBL은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지난달 총회에서 데이원스포츠가 부실 경영 끝에 제명된 이후 노심초사 앞길을 걱정하던 선수들에게도 '둥지'가 생길 전망이다.
김강선의 말처럼 아직 소노의 KBL 가입이 이뤄진 건 아니다. 구단 연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김강선은 "(소노인터내셔널은) 좋은 기업이다.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애들도 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들었다. 21일 이사회를 거친다"고 했다.
앞서 농구계는 최악의 위기를 겪었다. 캐롯 점퍼스로 시작한 고양 데이원스포츠 구단은 사상 초유의 자금난을 겪으며 KBL로부터 제명됐다. 소속선수 18명은 자유의 몸이 됐으며 유니폼도 없이 그들만의 훈련을 이어오던 상황이다.
이에 KBL은 인수 기업을 물색해왔고 소노인터내셔널을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낙점했다. 연고지 유치에 관심을 보인 부산시와도 공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의 KBL 신규회원 가입은 오는 21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KBL은 검증 작업을 거쳐 이사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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