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 출사표, "팬들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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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출사표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아이티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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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출사표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아이티 대표팀과의 친선 A매치를 치른다. 벨 감독이 하루 전인 6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벨 감독은 "이번 아이티와의 경기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경기를 통해 장점과 약점이 드러날 것이기에 두 팀에게 모두 좋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90분 동안 경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월드컵에 활용할 생각이며 볼을 소유할 때와 소유하지 않았을 때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도 확인할 것이다. 더불어 상대 아이티의 스피드를 어떻게 견뎌내는지도 볼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은 세대교체의 과정에 있다. 아이티도 매우 어린 선수들과 구성돼 있다. 아이티전이 최고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최고 모습은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첫 경기 때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벨 감독은 "경기 때 많은 팬이 오셨으면 한다. 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큰 힘을 받고,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 역시 경기 후 팬들이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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