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러진 시민들 CPR로 구한 의인들, 같은 회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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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 금융기관 직원들이 잇따라 심폐소생술(CPR)로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7일 제민신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쯤 제주시 이도1동 제민신협 본점 직원들은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제민신협 직원들은 두달 전인 지난 5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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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 5월에도 정류장에서 쓰러진 여성 구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한 금융기관 직원들이 잇따라 심폐소생술(CPR)로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7일 제민신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쯤 제주시 이도1동 제민신협 본점 직원들은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건물 정문 앞에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남성을 발견한 직원들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맥박과 호흡 여부를 확인했으나 맥박이 느껴지지 않았다.
긴박한 상황에서 문승환 부장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다른 직원들은 계속해서 쓰러진 남성에게 말을 시키며 의식을 확인했다.
직원들의 발빠른 대응 덕분에 이 남성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았다.
제민신협 직원들은 두달 전인 지난 5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구한 적이 있다.
5월2일 오후 4시19분쯤 본점 앞 버스정류장에 쓰러져있는 여성을 진성용 상무가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제민신협 관계자는 "본점 위치가 원도심이다보니 고객들 중에 고령층이 많아 지난 3월부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왔는데 이렇게 큰 도움이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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