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불협화음' 페리시치, 1년 만에 이적 추진...인테르 아닌 '고향'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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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페리시치가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구체적인 징후는 아직 없다"라며 이적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디 마르지오'는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계약 종료를 고려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팀인 하이두크 스플리트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페리시치는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나 하이두크 스플리트 이적에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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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페리시치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다.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기여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무려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형 풀백의 표본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불렀기 때문이다. 페리시치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 1골 12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어딘가 부족했다. 표면적인 기록은 괜찮았지만, 대부분의 팬들과 관계자들은 페리시치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했다. 특히 국내 팬들은 손흥민과의 호흡 문제로 인해 페리시치를 더 안 좋게 봤다.
시즌 도중엔 이적설도 불거졌다. 자신을 데려 온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페리시치 입장에선 콘테 감독이 떠났기 때문에 더 이상 토트넘에 남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친정팀'인 인터밀란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전히 페리시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페리시치가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구체적인 징후는 아직 없다"라며 이적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이적설을 제기했다. 페리시치의 '조국'인 크로아티아 축구팀 하이두크 스플리트가 그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디 마르지오'는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계약 종료를 고려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팀인 하이두크 스플리트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그는 "페리시치는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나 하이두크 스플리트 이적에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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