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주민들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단체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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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경기 양평군수 등 양평지역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양평의 마을 이장들, 주민들도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철회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양평 주민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정상화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날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 결정에 대해 서명운동 추진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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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중심 집회, 범군민 10만명 서명운동 진행할 구상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 등 양평지역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양평의 마을 이장들, 주민들도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철회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양평 주민들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정상화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날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전면 백지화 결정에 대해 서명운동 추진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기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의 주도로 이혜원 경기도의원, 마을 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우선 고속도로 건설계획 정상화를 위해 군민들의 집단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에 구성될 예정인 대책위는 양평군 기관·단체 협의회 회장 또는 임원진 15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대책위를 기반으로 범군민 100일 10만 서명운동과 군민청원 및 플래카드 게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후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과도 힘을 모아서 집회를 열거나 국회·국민권익위 등 상급기관에 탄원을 제기해 나가면서 투쟁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정상화를 위해 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하는 것에 모두 공감한 만큼 곧 양평군 기관·단체 협의회 회장 등을 주도로 발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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