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서비스 100일 기념 주요 기록 공개

최종배 2023. 7.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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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어시스트 모드부터 결사 콘텐츠, 론도 대성채 누적 세금까지 게임 내 유저들이 기록한 지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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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주요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어시스트 모드부터 결사 콘텐츠, 론도 대성채 누적 세금까지 게임 내 유저들이 기록한 지표가 담겼다. 지난 100일간의 기록은 결사원들이 함께 거점을 차지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플레이어들과 협력, 경쟁하며 쌓아온 결과다.
게임 내 어시스트 모드는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드다. 사냥터 이동, 각종 아이템 정비 자동 진행부터 푸시 알림을 통한 진행 상황 파악까지,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원하는 알림만 선택하여 받는 등 보다 체계적인 캐릭터 성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게이머는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해 플레이한 시간만 약 7700만 시간에 달한다. 또, 처치한 몬스터 수는 500억 마리 이상을 기록했다. 플레이 시간을 연수로 환산하면 8835년에 달하는 수치다. 이 밖에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은 각각 195조, 10조 골드, 소모한 동조력은 약 1조 8000억을 기록했다.
지난 100일 동안 생성된 결사수는 약 1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평균치로 환산 시 하루에 약 1000개의 결사가 생성된 것이다.
이 밖에도 거점전이 가장 많이 일어난 3개의 주둔지는 안개호수 주둔지(총 487회), 붉은 나락 주둔지(총 461회), 숲의 무덤 주둔지(총 433회) 순으로 나타나, 거점 최초, 최종 점령 보상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가 이어졌다. 이 주둔지들이 사냥터 레벨, 등장 보스, 동선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 등의 이유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 중 전쟁과 관련해 가장 많은 캐릭터 처치와 교전이 발생한 렐름(서버)은 타리아01로, 캐릭터 처치 총 10만 5629회, 교전 발생 총 4404회를 기록했다. 이는 1일에 약 1000번 이상의 캐릭터 처치와 40회 이상의 교전이 발생한 것으로 타리아01이 교전 및 캐릭터 처치에 있어서 가장 호전적인 렐름으로 손꼽혔다. 뒤를 이어 사도바01, 이오스03 순으로 캐릭터 최다 처치와 최다 교전 지표에 나타났으며 특히 두 렐름 모두 8만 회 이상의 처치, 3000회 이상의 교전이 치러졌다.
게임 내 론도 대성채는 렐름(서버) 주도권을 가리는 최고 등급의 거점으로, 가장 오랜 기간 세금이 쌓인 대성채를 차지한다면, 요새를 보유한 것보다 높은 차원의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세금이 누적된 타리아01의 론도 대성채에는 약 400만 개의 다이아, 45억 골드, 15만 개의 루비가 누적됐다. 이는 크고 작은 전투가 자주 일어나 결사 활동 및 아이템 거래가 활발해 대량의 세금이 축적된 것이다. 뒤를 이은 시길04와 사도바01 또한 각각 약 340만, 270만 누적 다이아가 세금으로 축적돼 타 렐름에 비해 많은 유저 활동량을 가늠할 수 있다.

이익제 '프라시아 전기' 디렉터는 "게이머가 결사에 소속돼 콘텐츠를 즐기며 함께 만들어 낸 기록"이라며 "곧 공개될 최종 등급 거점 론도 대성채와 다른 렐름이 만나 특정 지역에서 벌이는 결사 연합 대전 시간틈바귀 등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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