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포스트 호날두’ 펠릭스, 이강인 합류하는 PSG 이적 원한다
한 때 ‘포스트 호날두’로 불리던 주앙 펠릭스(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RMC Sport’는 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자신의 등 번호를 잃어버린 주앙 펠릭스가 PSG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펠릭스는 자신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엔리케 감독(53)이 PSG의 감독으로 선임되고 나서 파리로의 합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펠릭스는 2019년 1억 2,600만 유로(약 1,791억 원)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엄청난 기대 속에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131경기에서 34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더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53)과도 불화설에 휩싸이며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도 펠릭스는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데뷔전부터 무리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최악의 출발을 한 그는 20경기 4골을 기록하며 임대 생활을 마무리했다.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펠릭스의 자리는 없었다. 그가 달고 있던 등 번호 7번은 팀에 다시 돌아온 앙투안 그리즈만(32)이 차지했다. 설상가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펠릭스를 방출 대상에 올려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들은 그를 내보내는 것과 팀에 남기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펠릭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PSG 이적 가능성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실제로 펠릭스를 자신의 새로운 팀에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27), 이강인(22) 등 공격적인 자원들을 대거 데려오고 있다. 이에 더해 펠릭스까지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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