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오후 1시 현재

홍정명 기자 2023. 7. 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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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7일부터 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7일 오후 1시부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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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7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국도3호선에서 차량들이 빗길 위를 달리고 있다. 2023.07.07. con@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7일부터 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7일 오후 1시부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 광주, 전북, 전남에 호우특보를 발효했으며, 7일 오후에 호우특보가 경남까지 확대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이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장마로 인한 선행강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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