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흥해공고와 산학일체형 교육 체제 구축 나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경북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는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기반 마련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일 오전 포항흥해고등학교(교장 최영호)와 산학일체형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항대학교 제공) 2023.07.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는 지역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기반 마련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7일 오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와 산학일체형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락 포항대학교 총장직무대행과 최영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두 기관 주요 보직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전문대학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 구축 ▲공동프로젝트 수행(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과정 공동 개발, 재정지원사업, 애로사항 해결 등) ▲산업수요 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 ▲고교 선이수 교육과정에 대한 학점인정 등 학사제도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향후 지역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경쟁력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포항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김형락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 통합교육 과정생들의 취업의욕 고취와 우수기업 취업을 위한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최영호 교장은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양 기관의 협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교의 대표주자로서 양질의 우수 취업처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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