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구단 후보 소식’ 훈련 분위기↑, 선수단 입 모아 외친 ‘다행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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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나쁘지 않았던 훈련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선수들의 표정은 좀 더 편안해졌다.
인수 절차에 공식적인 긍정 신호탄이 터진 만큼 선수단은 마음 편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수단의 분위기는 원래도 나쁘지 않았으나, 한결 더 밝아졌다.
그러나 인수 기업 후보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KBL, 선수단, 팬 모두가 실현 가능한 10구단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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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이전에도 나쁘지 않았던 훈련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선수들의 표정은 좀 더 편안해졌다.
지난 시즌 임금 체불, 열악한 선수 환경에도 전 고양 데이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4강에 올랐다. 치열했던 시즌이 끝났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데이원은 지난달 16일 부실 경영으로 해체됐다. 선수단은 갈 곳을 잃었다. 그럼에도 오프시즌 개인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KBL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모여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7일 KBL은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에 공식적인 긍정 신호탄이 터진 만큼 선수단은 마음 편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오후 훈련이 시작되기 전 KBL 전무이사는 훈련장을 방문해 관련 소식을 재차 전달했다.
선수단의 분위기는 원래도 나쁘지 않았으나, 한결 더 밝아졌다. 훈련에는 국가대표 차출 선수를 제외한 김강선, 한호빈, 김민욱, 함준후, 김진유, 최현민, 전성환, 김진용, 안정욱, 조재우가 참여했다. 밝은 분위기 속,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KBL 관계자는 “이전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승인에 꼭 필요한 공식적인 절차가 남아있다. 자료를 받아 충분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소노인터내셔널 측도 자료를 보낸다고 했다. 연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소노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다. 21일 이사회 및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인수 기업 후보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KBL, 선수단, 팬 모두가 실현 가능한 10구단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KBL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소노는 다음주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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