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브라질 1부리그 출신 공격수 비토르 가브리에우 영입 예정

박효재 기자 2023. 7.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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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가브리에우. 강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브라질 1부리그(세리A)에서 뛰던 공격수 비토르 가브리에우를 영입한다.

강원은 “CR 플라멩구와 가브리에우 이적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2000년생 가브리에우는 SC 브라가, CR 플라멩구 등에서 뛴 스트라이커다. 2022~2023시즌에는 브라질 2부리그 세라SC로 임대 이적해 30경기에 출전, 11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20라운드를 치른 현재 12골로 12개 구단 중 팀 득점 꼴찌인 강원은 지난 1일에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를 영입했다.

강원은 “득점력을 가진 가브리에우의 합류로 팀의 골 갈증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야고와는 성향이 다른 가브리에우의 영입으로 공격진 강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가브리에우는 이르면 8∼9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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