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인력난 해소 답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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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에 기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임실 관광투어'를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서 임실 관광투어가 실시됐다.
군은 베트남 뚜옌꽝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동시에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답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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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에 기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임실 관광투어'를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서 임실 관광투어가 실시됐다.
군은 베트남 뚜옌꽝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동시에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답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관광투어는 관내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통역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 아래 임실의 명소와 치즈 등 특산품을 접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만개한 장미꽃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고 베트남에서는 생소한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휴식을 만끽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 계절근로자에 대한 군의 이 같은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의 근로현장 이탈방지에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애초 철저한 이탈방지 시스템을 갖춘 것과 함께 효과를 내며 지난해와 올해 계절근로자 중 근로현장 이탈자는 단 1명만이 발생, 결과적으로는 타시군에 비해 매우 준수한 관리능력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업무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34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근로자 등 108명을 포함해 총 142명의 근로자를 배치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인원을 188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먼 곳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임실군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곳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 모두가 임실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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