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있으면 정착한다'…전주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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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대학,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 자동차생산·ICT 관련 13개 기업은 7일 전주시청에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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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대학,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 자동차생산·ICT 관련 13개 기업은 7일 전주시청에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기업과 대학 간 청년 인재 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아이씨엠씨, 우신산업, 울트라, 한국차체 등 완주군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과 ㈜건파워, ㈜나우리, ㈜비전트리, ㈜아람솔루션, ㈜아이에스피, ㈜엔콤, ㈜지엔콤, ㈜첫눈, ㈜헤드아이티 등 ICT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지역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비전대는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기업이 원하는 현장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대학, 행정이 서로의 강점과 가치를 하나로 모아 도시의 미래가 될 청년들에게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이 모이는 변화하는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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