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평가전 앞둔 일본, 8일과 9일 자국서 대만과 두 차례 맞대결

조영두 2023. 7.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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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일본이 대만을 불러 조직력을 점검한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하마마츠 아레나에서 대만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대만과의 맞대결은 일본 대표팀이 소집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 경기다.

따라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일본과 대만의 맞대결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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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과 평가전을 앞둔 일본이 대만을 불러 조직력을 점검한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하마마츠 아레나에서 대만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5일 2023 FIBA 농구 월드컵 예비 명단 25인을 발표한 일본은 곧바로 강화훈련 대상자 17명을 추려 구슬땀을 흘려왔다. 지난 시즌 B.리그 베스트5를 수상한 토카시 유키, 하라 슈타(이상 치바),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가 포함됐고, 귀화선수로는 조쉬 호킨슨(시부야)이 합류했다. B.리거 14명 이외에 바바 유다이, 토미나가 케이세이, 제이콥스 아키라가 추가로 승선했다.

대만과의 맞대결은 일본 대표팀이 소집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 경기다. 8일과 9일 티켓 모두 일찌감치 매진 됐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대만은 일본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기에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을 대비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일본은 현재 멤버를 중심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예정된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일본과 대만의 맞대결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한일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

일본은 한국과의 경기 뒤에도 꾸준히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8월 2일과 4일에는 뉴질랜드를 불러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직전에는 앙골라, 프랑스, 슬로베니아를 초청해 자국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독일, 핀란드, 호주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에 배정되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평가전을 통해 차근차근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이 월드컵을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사진_일본농구협회(J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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