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수학센터 설립 본격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3. 7. 7.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7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검토위원회 검토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부산의료수학센터(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역조직)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의료산업 고도화 협약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왼쪽에서 3번째)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7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검토위원회 검토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부산의료수학센터(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역조직)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해 의료산업을 활성화 및 고도화하는 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

특히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역외 기반시설을 활용한 부산지역 의료기관·기업·대학의 기술 교류, 공동연구 등 다른 지역·산업과의 연계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수리과학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수학 연구를 하고 있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산지역에서 의료수학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의료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헬스케어 산업 관련 환경구축에 필요한 기반 기술 솔루션을 개발·보급하고 검증해 연구소의 역할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까지 부산의료수학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부산의료수학센터의 설립·운영과 의료수학 플랫폼 형성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