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ISC 인수…5225억 투자

김종윤 기자 2023. 7.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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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한다.

이차전지·친환경 소재와 함께 3대 성장동력인 반도체 소재·부품 영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KC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모델 혁신을 이루고 성장의 발판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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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반도체 테스트용 솔루션 기업 ISC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린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박원철 SKC사장(오른쪽)과 현 ISC 최대주주인 헬리오스PE의 전제모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C)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C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한다. 이차전지·친환경 소재와 함께 3대 성장동력인 반도체 소재·부품 영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KC는 ISC의 지분 약 45%를 5225억원에 취득한다고 7일 공시했다.

ISC는 지난 2003년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테스트 소켓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기업이다. 현재 관련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한 1위 기업이다.

SKC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투자사 SK엔펄스는 CMP패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CMP패드는 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을 평탄하게 만들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소재다. 또 다른 투자사 앱솔릭스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모델 혁신을 이루고 성장의 발판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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