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감독 “한국 지소연 등 경험 많아…잘 준비된 훌륭한 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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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소연 등 경험 많아, 잘 준비된 훌륭한 팀."
델레핀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하지 않지만 알아보니 굉장히 훌륭한 팀이더라"며 "모든 선수가 훌륭하다. 최근 미국전 이후 가장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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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주=김용일기자] “한국 지소연 등 경험 많아, 잘 준비된 훌륭한 팀.”
여자축구대표팀 ‘벨호’의 국내 최종 평가전 상대인 중남미 국가 아이티의 수장인 니콜라스 델레핀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델레핀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하지 않지만 알아보니 굉장히 훌륭한 팀이더라”며 “모든 선수가 훌륭하다. 최근 미국전 이후 가장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전은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콜롬비아(25일)를 염두에 둔 모의고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3위로 콜롬비아(25위)보다 낮지만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 칠레를 연달아 누르고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아이티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덴마크, 중국과 D조에 속했다. 이들은 중국전을 염두에 두고 한국을 상대로 아시아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게 주된 목표다.
델레핀 감독은 “우리는 첫 월드컵이고, 젊은 선수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지소연처럼 경험 많은 선수가 즐비하다. 박은선도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한다”며 “전술적으로 훌륭하고 롱패스도 잘한다. 측면도 화려한 팀이다.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 잘 준비된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콜롬비아와 유사성을 묻는 말엔 “콜롬비아는 볼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하는데 우리는 조금 다르다. 비슷한 점은 공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이 훌륭한 선수가 있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조셉 타비타는 “한국에 와서 기쁘다. 한국 대표팀은 훌륭한 팀”이라면서 “우리 역시 함께 훈련하며 좋은 융화를 이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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