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든 난임 부부에 시술비 지원… 최대 1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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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이달부터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관내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한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 폐지' 방침에 따른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난임 부부 중 여성을 기준으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라면, 기준중위 소득이 180%를 초과해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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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한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 폐지’ 방침에 따른 조치로 마련됐다.
기존에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를 지원했다.
이 중 난임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난임 부부의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시는 난임 부부 중 여성을 기준으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이라면, 기준중위 소득이 180%를 초과해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 시술 종류에 따라 총 21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술 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 20~1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희망자는 여성의 주소지 관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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