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차기 총통, 누가 되든 미국과의 협력관계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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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차기 총통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과의 파트너십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7일 보도했다.
그는 대만과 미국이 21세기 무역에 관한 이니셔티드 첫단계 서명으로 양국 무역이 긴밀해졌다며 "누가 차기 대만 총통이 되더라도 파트너십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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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차기 총통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과의 파트너십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7일 보도했다.
차이잉원은 전일 저녁 타이베이에서 미국재대만협회(AIT)가 개최한 독립기념일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 AIT는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격으로, 차이 총통이 해당 리셉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칭더 부통령 겸 민진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 커원저 민중당 후보, 및 케빈 헌 공화당 의원 등도 자리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은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자 대만의 굳건한 동맹으로 대만의 민주정치 발전의 길에 항상 미국이 있었다"며 "미국은 지속적으로 대만을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과 미국이 21세기 무역에 관한 이니셔티드 첫단계 서명으로 양국 무역이 긴밀해졌다며 "누가 차기 대만 총통이 되더라도 파트너십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의 안보는 지역 안정의 기초"라며 "대만의 민주주의가 보장돼야 지역의 평화가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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